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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 맛집탐방

[나고야/미에]돈테키 맛집 욧카이치 마츠모토노라이라이켄

[나고야/미에]돈테키 맛집 욧카이치 마츠모토노라이라이켄

안녕하세요 미나라이 입니다.

미에현에서의 업무가 끝나고 다음달로 동경으로 돌아가게 되었기 때문에

돌아가기 전에 맛집을 탐방 해 보고 싶어서 미에현의 맛집 투어를 해 보았습니다.

 

미에현 욧카이치시(四日市市)의 명물인 돈테키(トンテキ)를 먹어보러 갔는데요.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줄여서 돈테키라고 하는데 이 음식이 일본 욧카이치시가 가장 원조라고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 본 결과.

욧카이치의 마츠모토노라이라이켄(まつのと来来憲)이라는 가게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가는 방법은 나고야 역에서 긴테츠 전철을 타고

긴테츠 욧카이치 역에서 긴테츠 유노야마선으로 갈아타고

이세마쓰모토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5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교통요금은 편도 660엔정도 나옵니다.

같은 긴테쓰 전철이기 때문에 개찰구 밖으로 안나간 체로 유노야마선 탑승구로 가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살고있는곳에서 별로 멀지 않았기 때문에 차로 갔습니다.

주차장은 3군데 정도 있는데 충분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まつもとの来来憲、〒510-0836 Mie, Yokkaichi, Matsumoto, 2 Chome−7−24

 

가게 홈페이지

 

まつもとの来来憲

話題の料理、元祖、四日市名物大とんてき まつもとの来来憲

matumoto-rairaiken.com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각종 이벤트 같은것도 하는데

인터넷으로 쿠폰 출력해가면 100엔 할인해주고 하는 이벤트도 있었네요...

저는 모르고 그냥 갔는데 ㅜㅜ

 

비가 오는날 가가지고 날씨가 흐리네요...

가게 전경입니다.

이곳은 주차장이고 가게 건너편에 있습니다.

여기 주차장 말고도 두군데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입구 모습입니다.

제가 간 날이 12월 30일 오후 1시쯤이였는데

가게 영업이 12월 30일 2시까지만 하고 1월 3일까지 연말 휴점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못먹고 돌아갈 뻔 했네요...

 

1시 넘어서도 줄이 길어서 거의 30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점포 내부로 들어가보면 여러 싸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래 된 가게라서 매장 내부의 청결도 등은 쉽게 말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게 메뉴판입니다.

저는 가장 명물이라고 불리는 다이돈테키(大トンテキ)를 주문 했습니다.

250g의 돼지고기 로스 스테이크입니다.

가격은 1540엔에 세금을 더해서 1694엔이었습니다.

 

음식은 주문이 들어간 후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 기다렸습니다.

15분 이상 기다렸던 것 같아요...

 

 

주문했던 고기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정말 죽여주더군요. 통마늘까지 같이 주는데

메뉴 시킬때 60엔을 더 내면 마늘을 더블로 주문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기본으로 먹는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문 할 때 직원분이 고기가 구워지면 글러브 모양처럼 나온다고 하는데

이 글러브 부분을 컷트 해주냐 아니면 그대로 주냐 라고 물어보는데

저같은 경우엔 나이프도 없는 것 같고 해서 뜯어먹는게 힘들 것 같아서 전부 컷트 해 달라고 했습니다.

갠적으로 컷트 해달라고 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즈케모노, 양배추샐러드, 돈지루(돼지고기된장국), 흰쌀밥 구성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밥이랑, 샐러드는 무한리필 가능합니다.

근데 진짜 양배추샐러드 엄청나게 많이주는데 저는 다 못먹었습니다...

 

소스는 약간 우스터 소스풍이었고 마늘향이 베어서 한국인 입맛에 어느정도 딱 맞았던 것 같았습니다.

 

 

맛있게 먹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 가게는 카드결제가 안되기 때문에 미리 현금을 준비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제쯤 일본 점포들은 모든 점포에 카드 리더기가 도입될려나요..

 

이상으로 간단하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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