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삿포로]현지인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스프카레 맛집 피칸티

[북해도/삿포로]현지인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스프카레 맛집 피칸티

안녕하세요 미나라이입니다.

 

이번에는 삿포로의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스프카레 전문점 "피칸티"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저녁타임에 가라쿠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연말연시 휴가한다고 점심까지만 영업한다고 해서 결국 이번에도 못갔습니다.

 

피칸티는 삿포로역 부근으로 두개의 점포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접근하기 좋은 점포는 삿포로역이랑 오오도오리역 사이에 있는 점포가 가기는 좋습니다.

가게 평점은 높지 않은데 이유를 보니 접객 서비스가 영 아니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기타12죠역에 있는 본점을 방문했는데

여기는 평점이 매우 높고 현지인 리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어차피 체인점이니 맛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삿포로 역에서 북쪽방향을 바라보면서 기타12죠 역을 지나가면 우측으로 세이코마트라는 삿포로 에만 있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 가게를 보고 우측으로 꺽으시면 바로 옆건물 1층에 피칸티가 나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대가 17시 조금 지난시점이었는데요

연말이지만 평일 저녁이라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프카레 특성상 조리시간이 상당히 길기때문에 오래 걸릴거라고 직원이 미리 양해를 구하더군요

오더를 하고 무려 40분을 기다렸습니다.

거기에 웨이팅까지 있다 하면 상상하기가 무섭군요

아마 그럴 경우에는 웨이팅 하면서 오더를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가게 내부는 의외로 넓었습니다.

구석 구석 테이블로 체워져있습니다.

테이블 앞에 보니 주류 메뉴판처럼 보이는게 있었구요

이게 스프카레 메뉴판입니다.

메뉴 주문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1. 먼저 스프 종류를 선택하셔야 하구요

스프 종류는 위에 노란색 배경에 있는 3종류입니다.

솔직히 잘 몰라서 제일 위에 있는 38억년도 풍을 선택했습니다(진한 계열이라고 하네요)

 

2. 스프를 고르면 아래쪽에는 메인 토핑을 선택 하는 부분입니다.

메인 토핑에 적혀있는 가격이 카레 + 라이스(보통사이즈) 가격입니다.

대부분 닭이고 닭이 아닌 메뉴처럼 보이는것은

검은색 배경 3번째줄 - 양고기

검은색 배경 4번째줄 - 소힘줄

검은색 배경 6번째줄 - 야채만 잔뜩

이 외에도 몇개 더 있는 것 같아요

검은색 배경에 있는것들이구요 맨밑에 핑크색도 포함입니다.

저는 14시 이후부터 주문이 가능한 피칸티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핑크색 배경)

뭔가 스페셜이니까 이것저것 들어있을 것 같아서...

 

3. 라이스를 선택합니다.

라이스를 안먹는다고 하면 검은색 배경의 표시가격에서 -50엔을 깍아준다고 합니다.

근데 스프카레는 밥이랑 안먹으면 허전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밥 선택은 맨 아래를 보시면 되는데

라이스 사이즈

2배 = +100엔

1.5배 = +50엔을 추가로 내면 됩니다.

4. 그리고 맵기 정도인데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는데

3단계 이상부터는 추가요금이 들어갑니다.

저는 2단계인 중간단계로 주문했는데요

이정도면 적당히 후추와 향신료의 매콤한 느낌 들어서 딱 좋았습니다.

3단계는 태국고추 5개

4단계는 태국고추 10개

5단계는 태국고추 10개 + 하바네로를 넣네요

그리고 이 가게는 1단계부터 매운맛이 좀 있다고 해서

매운걸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힘든 가게가 될 수도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추가로 넣을 토핑 부분입니다.

옆에 가격표가 적혀있고

기본 요금에서 추가로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저는 추가로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았네요

40분을 기다리고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밥이랑 스프카레밖에 안나옵니다

일본식당 특징이죠

 

기본적으로 채소가 대부분이고 고기는 닭고기 조금 들어있더군요

계란도 보이네요

매우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스아게랑은 살짝 다른느낌이었고 조금 더 칼칼한 느낌이었습니다.

괜히 현지인들한태 인기가 있는게 아니었군요

재방문 의사가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 가격은 추가한 상품이 없어서 1370엔 나왔구요

결제는 현금만 받습니다.

간단총평

1. 현지인 맛집이다.

2. 접객은 별로 안좋음

3. 외국인 대응이 안됨

4. 맛은 보장

5. 살짝 맵다

점포위치정보

ピカンティ（PICANTE） · 〒001-0013 北海道札幌市北区北１３条西３丁目２ アクロビュー北大前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