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치카와]일본 비자갱신 신청 입국관리국 타치카와 출장소 방문기

안녕하세요 미나라이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비자 갱신 기간이 되어서 갱신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저번에는 시나가와 입국관리국을 갔었는데 사람도 많고 집에서 멀기도 해서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타치카와 출장소에 가서 비자 갱신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비자 신청시 필요한 서류

1. 비자 신청서(제출용)

신청 서류양식으로 아래 링크에서 유형별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在留期間更新許可申請書 | 出入国在留管理庁

저같은 경우에는 회사에서 작성해서 보내주었네요

 

2. 사진 세로4 x 가로3 사이즈(제출용)

한장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3. 원천징수표(제출용)

회사를 통해서 요청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4. 과세증명서(제출용)

구청이나 시청에 가서 최근 과세내역을 신청하면 됩니다.

마이넘버 카드가 있다면 편의점에서도 인쇄가 가능합니다.

 

5. 납세증명서(제출용)

마찬가지로 구청이나 시청에 가서 최근 납세내역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거는 편의점도 안되고 주말창구업무에서도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지역에 따라서)

사전에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6. 여권(원본)

여권은 일본 체류 증명용으로 원본을 가져가서 보여주면 됩니다.

(사본을 준비 할 필요 없음)

 

7. 재류카드(원본)

사본 준비 할 필요 없습니다. 가서 보여주면 뒷면에 갱신 신청 중이라고 도장 찍어줍니다.

 

신청시에는 수수료같은거 내지 않습니다. 나중에 교부받을때 냅니다.

가는 방법 및 후기

입국관리국 타치카와 출장소 위치

東京出入国在留管理局 立川出張所 · 日本、〒186-0001 東京都国立市北３丁目３１−２

타치카와 출장소 가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타치카와 역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타치카와역 북쪽출구로 나오시면 53번 버스 탑승장이 있는데 여기서 탑승하고 타마 차검장(多摩車検場）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버스요금은 현금 기준 180엔

버스는 뒤에서 탑승하고 앞에서 요금을 정산하고 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교통카드일 경우에는 탈때 내릴때 찍으면 되고 현금일 경우에는 뒤에서 회수권을 뽑으시면 됩니다.

내려서 한 3분정도 걸으면 바로 간판이 보입니다.

저는 빨리 끝내기 위해서 7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3명정도 있었습니다.

열리기 전까지 입구에서 줄을 섰습니다.

8시 40분쯤에 문이 열리고 번호표를 뽑기 시작했는데 대기 순번이 3번이었습니다.

비자 신청은 1번부터 시작

비자 교부는 501번부터 시작

9시쯤 되니 대기번호가 25번까지 한번에 늘어나더군요

한 8시정도에 오면 그래도 빠르게 일을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기다리고 창구에 가려는데...

지갑을 잊어버리고 왔습니다 ㅜㅜ

 

창구 직원도 걱정되었는지 순번을 미뤄줄태니 찾아오라고 하더군요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지갑이 놓여져있었고 대중교통대신 급하게 렌트카(카쉐어)를 빌려서 갔습니다.

렌트카로는 30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부랴부랴 갔습니다.

집에갔다가 오니 시간은 11시 정도가 되어있었고 접수번호는 50번에 대기열은 35명이나 밀려있는 상태였네요

그래도 담당직원분에게 이야기 하니 지갑 찾아서 다행이라면서 바로 처리를 해 주었습니다.

 

접수번호가 50번에서 갑자기 3번으로 변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전부 저를 쳐다보는 상황이 -_-

 

접수 처리는 서류가 준비가 잘 된 덕분에 3분도 안걸려서 끝났습니다.

접수가 완료되면 신분증 대체로 쓸 수 있는 종이를 줍니다.

재류카드 뒷면에는 갱신허가신청중이라는 도장을 찍어줍니다.

다시 올때는 렌트카로 와서 주차가 살짝 걸렸는데

다행히도 주차공간은 꽤나 여유로웠습니다.

이용객이 시나가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것도 있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비자 갱신 신청을 완료 하였네요

개인적으로 둘 다 거리가 비슷하면 타치카와 출장소도 선택지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