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삿포로]북해도 명물 징기스칸 체인점 마츠오 후기
안녕하세요 미나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북해도의 징기스칸 체인점 마츠오에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징기스칸은 양고기를 양념해서 각종 야채랑 같이 구워서 먹는 북해도 고유 요리입니다.
한국의 돼지갈비,소갈비랑 비슷한 느낌인데 불판도 특이하고 먹는 방식도 조금 다릅니다.
삿포로에 방문해서 징기스칸을 먹는다고 하면 대부분 다루마를 추천하시지만
다루마는 저녁타임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점심도 가능한 마츠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런치타임이다 보니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이전 포스팅중에도 삿포로 양고기 전문점인 "히게노우시" 가게를 소개 한 적이 있는데요
여기도 런치로 방문하기에는 매우 추천하는 가게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삿포로 역에서 가까운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인 지인 2명과 같이 3명이서 방문했는데요
삿포로역 지하도랑 이어져있기 때문에 가는 길은 매우 편안합니다.
가게 간판입니다.
마츠오는 신치토세공항에도 점포가 두개나 있기 때문에 삿포로에서 못드셨어도 귀국 직전이라든지 공항 방문시에 드실 수 있습니다.
신치토세공항 지점
3층 식당가에 위치해있습니다.
푸드코트에도 이렇게 징기스칸동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테이블 안내를 받으면 이렇게 신기한 불판이 보이는데요
북해도에서 징기스칸 먹을때는 아래와 같은 불판을 쓴다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런치 전용 메뉴판이고
런치 세트는 보통
양고기, 곁들이는 야채, 공기밥, 미소국, 날달걀(고기 찍어먹는용), 음료
이렇습니다.
저는 점포에서 가장 인기라고 하는 3가지 고기를 한번에 맞 볼 수 있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3종류는 특상양(lamb), 양(lamb), 머튼(mutton)인데
양은 생후 1년 미만의 어린양을 말하고 육질이 연하다고 하고
머튼은 생후 1,2년 이후인 양을 말하고 육질이 그만큼 질기다고 합니다.
부위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래 메뉴판은 징기스칸 무한리필 메뉴입니다.
징기스칸과 알콜이 모두 90분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맨 위부터 특상양(lamb), 양(lamb), 머튼(mutton)순서입니다.
고기랑 야채가 나왔습니다.
3인분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네요
각각 180g씩입니다.
야채같은 경우에는 양념이 같이 나옵니다.
야채를 구웠을때 소스가 스며들게 하는 효과와 타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는 기본 셋팅메뉴입니다.
네모난 그릇에는 계란을 풀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둥그란 그릇에는 구운 양고기를 잠깐씩 덜어먹는 용도입니다.
아래에는 징기스칸을 먹는 순서가 적혀있는데요
참고용으로 봐주시고 아래에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불을 키고 야채를 가변에 두루두루 올려줍니다.
숙주나물같은 경우에는 전부 넣으면 넘칠수도 있으니 적당히 올려주세요
전부 올리셨으면 야채랑 같이 나온 양념을 원을 그리면서 가변에 돌려 주세요
그리고 가운데 불판에는 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의 육즙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양념과 같이 야채에 스며들게 됩니다.
가변이 움푹 파여있어서 야채는 구워진다기보다는 나중가면 삶아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적당히 구워진 것 같으니 먹어봅시다.
맛있네요
양념이 전부 깊게 베여있어서 솔직히 특상이든 머튼이든 다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야채랑 곁들여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식사 다 마치고 일본인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다보니
직원이 후식용 우롱차도 주시더군요
만족한 한끼였습니다.
간단총평
1. 삿포로에서 아무 고기나 먹고 싶을때 1순위 추천
2. 런치가 가능합니다.(다루마는 불가능)
3. 체인점이라서 점포가 몇군데 있습니다.
점포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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