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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 여행

[시즈오카/아타미]아타미 온천호텔 여행 후기(1/2)

[시즈오카/아타미]아타미 온천호텔 여행 후기(1/2)

안녕하세요 미나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같이 일하는 같이 일하는 동료와 다녀온 아타미 1박 온천여행 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아타미는 온천 관광지로 일본에서도 매우 잘 알려져있는데요

지역명의 유래부터 말해보자면

옛날에 해당 지역의 바닷가에 온천수가 터져서 바닷물이 뜨겁게 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지역명이 아타미(熱海 : 뜨거운 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타미는 예전에 나고야 도쿄를 왕복하면서 신칸센 차내에서 살짝 지나치기만 했었는데요

지나칠때마다 뭔가 이뻐보여서 언젠가는 한번 놀러가봐야지 항상 생각했는데 드디어 갔다 와보네요

 

아타미를 가기 위해서는 도쿄 기준으로는 우에노 도쿄 라인을 타면 종점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오다큐선 근처에 살기때문에 오다큐선으로 오다와라까지 가서 JR우에노 도쿄라인으로 갈아타서 아타미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신유리가오카 역에서 오다큐선 특별급행 오다와라행 열차를 타고 출발

약 한시간 남짓 달려서 오다와라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다와라 역에서 JR선으로 환승을 해야합니다.

우에노 도쿄라인 아타미행 열차를 타고 20분정도 달리면 아타미 역에 도착합니다.

아타미행 열차를 타면 태평양 연안을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이 날씨가 좋으면 꽤나 이쁜 장관이 펼쳐집니다.

짧게나마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20분정도를 타고 아타미 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쿄에서 우에노 도쿄 라인을 타면 아타미까지 1시간30분에서 40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아타미역 외관

아타미역은 신칸센(코다마)이 정차하는 역이고 우에노 도쿄라인의 종착역이기도 해서

관동지역에서도 꽤나 규모가 있는 편에 속합니다.

역에서 내리면 상점가로 이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말린 해산물들을 팔더군요

구매하면 바로 옆 가게에서 구워서 술안주로 다들 먹고있더군요

아타미에서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서 하나도 조사하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버거를 먹었습니다.

킨메다이(金目鯛)가 들어간 버거라고 하네요

한국어로는 금눈돔이라고 하는데 도미의 일종인가봐요

처음 먹어보네요...

킨메다이 데리마요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생선버거라 무슨맛일까 기대를 했는데

어...음... 후라이로 튀긴걸 시킬걸 그랬나봐요

생각보다 별로였던... 생선이라 비린내가 나는데 거기에 데리야끼 소스까지 추가되어서

조금 아쉬운 맛이었네요

적당히 허기를 체우고 역 주변 관광이나 돌아보자 해서 정처없이 걸어다녔네요

 

가다보니 이런 인공 조형물도 보이고

온천수를 분출하는 인공 조형물인가봐요

하지만 갔을때는 아무것도 분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유젠신사인가 거기를 들어갔는데 이렇게 온천물이 나오고 있더군요

손을 살짝 데어봤는데 뜨겁더군요

아타미는 산능선에 지어진 도시라 그런지 언덕이 상당히 많더군요

힘들게 언덕을 올라가서 키노미야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신사였네요

다카오 산에서도 먹었던 당고(450엔)

다카오산보에서 파는것(300엔)보다 양도 적은데 가격은 더 비싸더군요

산위에서 먹는게 혜자였다니...

미소당고를 주문했는데 위에 유자 조각을 살짝 올려주더군요

맛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신사를 들어가니 이런게 있네요

교토에 있는 그것과 비슷한데 미니어처 같은 느낌이 매우 크게 들었습니다.

신사 내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오래된 역사적인 느낌보다 관광지라서 그냥 만들어놓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들더군요

신사를 나오고 호텔쪽으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여기도 관광지로 소개된 곳인데 뭔가 인공적으로 가꾼 정원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입장료 610엔이라서 입구만 살짝 보고 나왔습니다.

태양광 판넬로 도배한 신기한 건물도 보고

그리고 2월중순인데 이미 여기는 매화가 개화를 했네요

조금 있으면 봄이 오려나 봅니다.

저희가 묶을 호텔이었습니다.

뭔가 후줄근해 보이네요

가격이 싼데는 역시 이유가 있나봅니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체크인만 하고 열쇠교환은 저녁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짐만 맡기고 아타미 성을 보러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타미 성은 산중턱에 있어서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거나 버스를 타야하는데요

ㅈ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로프웨이 탑승장이 있어서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로프웨이 왕복권은 700엔이었습니다.

로프웨이 왕복권을 구매하니 산중턱에 있는 카페의 일부 메뉴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주더군요

소프트크림이랑 커피를 50엔씩 깍아주는 쿠폰이었습니다.

로프웨이 구간은 생각보다 짧더군요

대놓고 방송에서 일본에서 제일 짧은 로프웨이라고 광고하더군요 ㅋ

로프웨이 영상을 살짝 올립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산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아타미 시내가 한눈에 보이네요

아타미 성 부터는 다음포스팅에서 작성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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