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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 여행

[카나가와/하코네]저렴하게 하코네 온천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오다큐 하코네 유료[湯寮] 패스)

[카나가와/하코네]저렴하게 하코네 온천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오다큐 하코네 유료[湯寮] 패스)

안녕하세요 미나라이입니다.

골든위크가 한창인 가운데 집에만 짱박혀있기만 해서 분위기 전환삼아 당일치기로 하코네 온천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숙박을 잡으려고 하니까 비용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도쿄에서 하코네 온천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경우에 괜찮은 패키지가 있습니다.

바로 오다큐 하코네 유료 패스인데요

유료가 有料가 아니라 湯寮라는 한자를 쓰고있습니다.(해당 료칸 이름입니다.)

해당 승차권의 구성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하코네유료]료칸의 온천 입욕이 무료입니다. 1인 1회

2. 해당 료칸 주변에 있는 시설중 3군데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오다큐선 티켓발매역 - 하코네유모토역 왕복권 포함입니다.

 

해당 패키지 관련 링크입니다.

 

その他のお得なきっぷ | 小田急のお得なきっ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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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odakyu-freepass.jp

티켓 가격

티켓 가격입니다.

2일간 유효라고 하는데 2일동안 계속 타는게 아니라 발매를 하고 2일 내로 타고 오라는 이야기입니다.

왕복권이기 때문에 하코네유모토역까지 도착하기 전에 내리면 티켓이 소멸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신주쿠에서 구매했을 경우 성인 1명 3170엔에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개별로 샀을때랑 비교했을때 이득을 계산해보면

교통비 - (일반전철 신주쿠 - 하코네유모토 왕복 2440엔)

온천 입욕비 - (평일 1500엔, 주말 1800엔)

평일 3940엔, 주말 4240엔이기 때문에 나름 저렴하게 갖다 올 수 있습니다.

 

티켓 구매는 미리 예약 할 필요 없이 오다큐선 안내센터 및 역무원에게 문의하면 바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신주쿠가 아니라 제가 사는 역 근처에서 발권했습니다.

패키지 구성은 왕복권2장 + 입욕권 입니다.

자동 발매기에는 없더군요...

우대시설

제대로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 전부 이용하지 못했는데요

3군데라고 하면 료칸, 하코네카페, 포레스트어드벤처 이렇게 있는데요

정확한 할인 내용은 기간에 따라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설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네요 -_-

하코네 카페는 하코네 유모토역 2층에 있구요

포레스트어드벤처 하코네는 료칸과 하코네유모토역 사이에 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중간에 해당 시설 앞에서 내려주는 정류장이 있습니다.

 

설명은 대충 이정도로 하고 갖다 온 후기를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먼저 도쿄 도심에서 오다큐선 급행이나 쾌속급행을 타고 오다와라 역까지 와야합니다.

신주쿠 기준 오다와라 역까지는 쾌속급행 기준 1시간20분정도 걸립니다.

오다와라 역에서 하코네 유모토역으로 가는 전철로 갈아타야 하는데요

로망스카 같은 특급열차를 타면 지정석 요금을 별도로 내야하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오다와라에서 하코네 유모토역까지는 특급전철이나 각역정차 전철밖에 없습니다.

이게 저희가 타고 갔던 전철입니다.

하코네유모토역 도착

역을 나가니 온천마을같은 분위기가 흠씬 느껴지더군요

도로변에서 살짝 옆으로 빠지면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미니어처 공예도 있고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지나서 대충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네요

입구에서 생선구이 냄새가 코를 자극해서 결국 들어갔습니다.

꽁치구이 정식 (1500엔)

생선구이치고 너무 비싸긴 했는데 맛은 있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셔틀버스를 타고 료칸까지 이동했네요.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걸어가기에는 살짝 언덕진 곳에 있어서 왠만하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스는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타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료칸 도착

분위기가 아담하고 나쁘지 않더군요

들어가서 티켓샀을때 받은 입욕권을 제출하면 신발장 열쇠를 줍니다.

신발장 열쇠는 나중에 반납해야하기 때문에 챙겨나오도록 합시다. 

그리고 수건은 렌탈이 안되고 구매를 해야하는데 구매비용이 450엔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건을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징등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대욕장 들어가는 곳

대욕장 후기는

노천탕도 꽤 넓고 좋았습니다. 온천물도 일반 목욕탕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부드러운 느낌

 

온천욕을 마치고 기념으로 우유 한병 마셔야겠죠?

옷갈아입고 입구에서 기념품 가게를 들렸는데 

형이 왜 여기에 있어?

만쥬 이름이 재밌어서 구매해서 먹었네요

고쿠로상(수고했어)이라니...

안에는 흑임자같은게 들어있어서 맛있었네요

온천욕을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신기한 시설을 봤는데

이게 알고보니 하코네 온천 패키지를 구매하면 할인이 포함되는 시설이더군요..

뭐하는 시설인지 봤는데 유격장을 방불캐하는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재밌어보여서 나중에 왔을때는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역에 도착해서도 카페를 갔는데

하코네 카페가 아닌 다른 카페를 가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할인 혜택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하코네유모토역 2층에 있는 하코네 카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루 힐링 할 겸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이상으로 하코네 온천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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