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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 여행

[군마/쿠사쯔]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쿠사쯔 온천여행(2)

[군마/쿠사쯔]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쿠사쯔 온천여행(2)

안녕하세요 미나라이입니다.

요즘 바빠서 포스팅이 늦어졌네요

쿠사쯔 온천 방문 후기 2편을 작성합니다.

 

1편 링크

 

[군마/쿠사쯔]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쿠사쯔 온천여행(1)

[군마/쿠사쯔]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쿠사쯔 온천여행(1) 안녕하세요 미나라이입니다. 이번에는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은 온천이었던 쿠사쯔 온천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남겨볼까 합니

nameybs.tistory.com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간단하게 온천욕을 하였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니 이렇게 이불을 깔아다 놓아주네요

이번에는 키리시마야칸 이라는 료칸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료칸 하면 가이세키 요리가 나오고 분위기좋은 노천탕이 있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에 묶은 숙소는 그런 료칸이 아닌 저렴한 료칸이었기 때문에 가이세키 요리는 없었고 노천탕도 일반 목욕탕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목욕탕 내부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온천수가 장난아니게 뜨겁더군요

대신에 수질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느낌

바깥에는 이런 작은 욕탕이 있는데 물 공급이 안되고 관리를 잘 안해서 그런지 수온이 많이 내려가있더군요

온천욕을 끝내고 유바타케의 야경을 보러 밖으러 나갔습니다.

나름 이쁘더군요 불빛색이 변할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서 좋았습니다.

유바타케를 감상하고 들어와서 한잔 하고 수면에 빠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료칸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그냥 평범한 일본의 가정식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니까 성냥을 주네요?

버스타고 돌아가기 전까지 주변을 정처없이 돌아다녀 봤네요

온천마을이라 그런지 주변에 크게 볼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재밌어보이는 공연을 발견해서 한번 봐보았습니다.

오사유 라는 제목의 공연으로 원숭이가 쿠사쯔 온천의 물을 식히는 방법에 대해서 보여주는 공연이었습니다.

가격은 공연만 볼 경우에는 600엔

2층에 있는 카피바라와 원숭이를 구경하고싶으면 500엔

두개 다 하고싶으면 1000엔이었습니다.

저는 2개 다 하는것을 골랐네요

2층에 올라가니 이런 시설이 있더군요

아침이라 숙면하고 있는 원숭이들

평화롭게 풀뜯어먹고있는 카피바라들

2층 구경을 끝내고 1층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공연 내용중 일부를 짤막한 영상으로 남겨봅니다.

오전에 공연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점심으로는 요 주변에서 유명한 가마솥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메뉴를 팔지 않고 2가지 메뉴를 80인분만 판매하고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점심시간보다 살짝 빠르게 이동해서 줄을 거의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임박하면 대기열이 꽤 길어지더군요

 

저는 닭고기 잎새버섯 솥밥을 주문했습니다.

쿠사쯔에서는 잎새버섯이 많이 나오는지 여기저기서 잎새버섯을 사용한 요리들이 나오더군요

맛은 꽤나 만족할만한 맛이었습니다. 가마솥이 생각보다 깊더라구요

양도 꽤 만족하는편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족욕이 가능한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족욕하면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돌아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찍은 유모미쨩

저희가 탈 버스였는데 너무 시선이 집중되는 느낌이...

이렇게 1박으로 쿠사쯔 온천에 다녀와 봤는데요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온 느낌이라 가성비는 좋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갈 일이 있을때는 조금 더 괜찮은 료칸도 가봐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방문에 있어서 질문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답변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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