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생활/일본 여행

[군마/쿠사쯔]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쿠사쯔 온천여행(1)

[군마/쿠사쯔]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쿠사쯔 온천여행(1)

안녕하세요 미나라이입니다.

이번에는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은 온천이었던 쿠사쯔 온천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남겨볼까 합니다.

골든위크 연휴때 다녀왔는데 연휴 이후에 바뻐서 이제서야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네요

 

위치

쿠사쯔 온천은 군마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쿄에서 가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쿠사쯔 온천에 가는 방법은 3가지 정도로 압축 할 수 있습니다.

1.버스

2.전철 + 버스

3.자가용

버스

버스를 이용해서 도쿄에서 쿠사쯔 온천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이카호 온천을 경유하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도쿄에서의 탑승장소를 검색해보면 도쿄역 버스터미널, 시부야 버스터미널, 신주쿠 버스터미널, 네리마 버스터미널 등이 있습니다.

버스는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탑승을 못 할수도 있으니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운임요금은 시즌에 따라 다른데 비수기일 경우에는 편도 3100엔부터 성수기에는 4000엔까지 요금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버스 예약 홈페이지 참고

 

全国の高速バス・夜行バスの予約!格安・最安値情報【バス比較なび】

「高速バスを利用してみたいけど、どんな乗りものなの?」 年間1億1,500万人もの人々を運んでいる高速バス(※)ですが、バス比較なびのアンケート調査では、まだまだ乗車未経験の方も多

www.bushikaku.net

배차 편성은 신주쿠 버스터미널이 가장 많이 있기 때문에 시부야나 도쿄역에서 가시는 경우에는 출도착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철 + 버스

쿠사쯔 온천은 산의 중턱부근에 위치하고있고 상당히 외진 지역에 있기 때문에 전철로는 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로의 환승을 해야합니다.

운임요금은 대략 3700-3800엔 정도라 버스와 큰 차이가 없고 환승을 해야하는 부담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장점은 버스를 미리 예약 못했을 경우에 이용이 가능한 부분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가용

자가용을 이용하면 3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립니다.

톨비는 대략 3000-3500엔 사이로 나오고 가솔린값까지 합치면 대략 5000-6000엔정도 소모가 됩니다.

다인여행일 경우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온천

쿠사쯔 온천은 일본의 3대 온천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온천을 나누는 기준이 너무 많아서 3대의 명천이라고 하면 아래 3개가 언급이 됩니다.

 

일본 3대 온천

쿠사쯔 온천(군마현)

아리마 온천(효고현)

게로 온천(기후현)

 

출저

 

日本三大名泉(国内宿泊・国内ツアー)温泉特集

草津温泉,有馬温泉,下呂温泉,温泉,温泉ツアー,温泉旅館,ホテル予約,宿泊予約,宿泊,宿,ホテル,旅館,国内ツアー,検索,情報,旅行,近畿日本ツーリスト,近ツー

www.knt.co.jp

쿠사쯔 온천은 일본 내에서 온천수의 자연 용출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온천처럼 온천수가 부족 할 일이 없어서 중간에 물을 섞어서 식히거나 하지 않고 온천수 본연의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시설인 "유바타케"가 있고 물을 식히는 행위인 "유모미"가 유명합니다.

 

쿠사쯔 온천에 대한 설명은 간단하게 끝내고 1박2일로 갔다온 후기를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출발을 위해 신주쿠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1시간에 1대 정도로 저희는 11시5분 차를 탑승했습니다.

버스를 탑승하면 좋은점이 버스내부에 화장실이 있고(이용은 거의 안했지만)

와이파와 USB충전(A타입)이 있어서 편합니다.

4시간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휴게소를 들립니다.

휴게소는 카미사토라는 휴게소를 들립니다.

휴게소에서는 20분 정차했지만 교통상황에 따라서 변경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운전기사의 말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돌아오는 길에는 5분정도 예상시간보다 늦어졌다고 15분만 쉬고 출발했습니다.

휴게소에서는 한국처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푸드코트, 푸드트럭등이 있었습니다.

푸드코트에서는 먹을만큼의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멘치카츠샌드를 먹었습니다.

별루더군요...

이카호 온천을 경유해서 쿠사쯔 온천으로 가는 길에

이니셜디의 아키나 코스의 마지막 부분을 지나치더군요

코스를 그대로 타지는 않고 중간에 다른부분으로 빠집니다.

4시간을 달려서 쿠사쯔 온천에 도착했네요

버스터미널 내부 모습

터미널 밖으로 나가니까 족욕탕이 있네요

이렇게 쿠사쯔 온천에는 여기저기에 족욕탕이 있습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먼저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숙박은 키리시마야관 이라고 하는곳으로 저가형 료칸입니다.

저가형 료칸이다보니 가이세키같은 요리는 없네요...

대신 성수기에도 그나마 저렴하게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요금은 골든위크인데도 불구하고 2인 16000엔에 예약 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자는 제가 아니라서 제 이름은 없습니다 ㅎ

온천 내부는 아기자기 하더군요

이렇게 앉아서 장기나 오셀로를 둘 공간도 있고

만화책이 있어서 시간을 떼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욕탕 가는길

간단하게 객실과 료칸 내부를 둘러보고 간단하게 관광과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어디를 가볼지 정하지도 않아서 지도를 보고 대충 한바퀴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신사나 이런데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대충 가서 보기만 하고

유바타케와 사이노가와라공원이 메인인 것 같아서 그곳을 중점적으로 보고 왔습니다.

유모미쇼는 대기열이 많아서 패스했네요

 

먼저 쿠사쯔의 랜드마크인 유바타케입니다.

온수를 만드는 밭이라는 의미로 물을 흘려서 온천수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유바타케로 수온을 낮춘 온수가 각각의 온천시설로 이동이 된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가면 황산 냄새가 지독해서 약간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장면을 살짝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유바타케를 지나서 코우센지라는 절을 거쳐서 사이노가와라공원을 갔습니다.

사이노가와라 공원 가는길에 마주친 떼껄룩

한 15분정도 걸어서 사이노가와라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에는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이 있더군요

뭔가 연못같지만 웅장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찬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넓은 족욕탕도 있어서 등산으로 인한 발의 피로를 풀면 매우 좋겠네요

고온의 온천수가 용출되는 부근이라 출입금지 팻말이 달려있네요

유황의 흔적이 여기저기 있네요

 

사이노가와라 공원에는 사이노가와라 온천이 있는데

여기 온천의 노천탕이 엄청나게 넓은걸로 유명합니다.

저는 이번에 가지 않았지만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이노가와라공원에서 돌아오고 저녁을 먹었는데요

쿠사쯔에서는 뭐가 유명하지 잘 몰라서 그냥 우동 정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격은 1500엔 정도로 관광지 치고는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좌측 상단에 튀김은 마이타케(잎새버섯)으로 쿠사쯔에서 많이 나는 버섯이라고 합니다.

우측 하단에 있는건 떡같지만 곤약이더군요 달달할 것 같지만 짭쪼롬한 느낌이 나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우동면이 엄청 굵은데 이것도 군마 명물인 오키리코미라고 하는 메뉴더군요

가게 이름이 마츠모토 라는 곳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가게 맞은편에는 온천만쥬를 파는가게가 있는데 길거리에서 이렇게 아저씨들이 하나씩 시식해보라고 나눠주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받고 눈치는 보이겠지만 물건 안산다고 딱히 뭐라 하지는 않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식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녁 주전부리를 사러갔는데요

유바타케 앞의 세븐일레븐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군마다보니 이런것도 오미야게로 팔고 있더군요

간단하게 장을 보고 저녁의 유바타케를 보기 위해 숙소로 들어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이어지는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