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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 여행

[북해도/홋가이도]2021년 북해도 방문기 #2

[북해도/홋가이도]2021년 북해도 방문기 #2

안녕하세요 미나라이 입니다.

 

북해도 일정 두번째날

 

여행 중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였습니다.

 

여정은 4월 29일 ~ 5월3일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4월30일 오타루 여행

이날은 오전에는 개인 용무를 보고 오후에는 렌트카로 오타루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오타루까지 전철로 이동하고 오타루에서 샤코탄까지 방문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정말 안좋아서 그냥 삿포로에서부터 렌트카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오타루에 도착해서 점심으론 오랜만에 스시를 먹었습니다.

와라쿠라는 회전초밥집인데 예전에도 갔던곳이라 반가워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마카세집은 맛은 있지만 먹고싶은걸 못먹기때문에 회전초밥집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사진에 있는 스시는 240엔짜리 토로사몬과 420엔짜리 츄토로 입니다.

저거 외에도 이것저것 먹었는데 네타도 튼실하고 맛있었습니다.

 

스시를 먹고 오타루 운하와 항구쪽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거의 사진만 찍고 바로 돌아간게 많이 아쉽네요...

4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엄청 추웠습니다.

 

오타루 운하

 

오타루 항구(오호츠크해)

"어서오세요 오타루에"라고 써있네요.

오타루 항구도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쳐서 차로 이동하면서 차안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운하와 항구를 돌아보고 오타루 오르골당과 르타오 본점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

6년만에 방문인데 상품들은 많이 변했지만 내부 구조는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이쁜 오르골들이 정말 많은데 상품 가격들이 정말 만만치않았네요...

 

오르골당을 한바퀴 둘러보고 르타오 본점에 방문하려 했는데 

쇼핑을 해서 주차권 할인을 받아야 하는데 하필 주차한곳의 주차권이 본점용이 아니라 옆 판매점이어서 판매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판매 상품은 본점이랑 전부 같아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본점은 한번 둘러보고 와주는게 예의라고 한바퀴는 돌아봤습니다.

 

르타오는 오타루를 뒤집은 단어로 오타루에 본점을 두고있는 과자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치즈케잌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치즈케잌은 유통기한이 짧아서 안사고

주변 선물용으로 몇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르타오 본점

청포도 와인으로 만든 초콜릿

마카롱처럼 생긴 빵인데 안에 우유크림이 들어가있습니다.

르타오 치즈케잌맛 과자같은데 맛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이벤트중이여서 우유초코크림 아이스를 무료로 주더군요

배가 정말 부른상태여서 먹을까 망설였는데 공짜라서 거절하기가 뭐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맛있더군요. 길거리에서 파는 초코아이스랑 비교 할 수 없는맛

 

쇼핑을 하고 삿포로로 부랴부랴 돌아왔습니다.

신호 정차중에 찍은 벛꽃

홋가이도는 4월말 5월초부터 개화 시작이라 골든위크 시즌에 맞춰서 벛꽃 보러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날씨에 벛꽃놀이는 불가능...

돌아와서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으로 스프카레를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가장 유명한 스프카레집인 가라쿠(Garaku)를 가려고 했는데.

문닫기 2시간전에 갔는데 불구하고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여서 포기했습니다...

 

제가 갔을 시즌에 삿포로도 코로나때문에 저녁 9시까지만 영업하도록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방문했던 스아게(Suage)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부 타누키 코지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쉽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스아게도 대기열은 있었지만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스프카레 메뉴판입니다.

1. 맨 처음에 카레를 고르고

   (저는パリパリ知床鶏と野菜カレー"팔팔한시레토코닭?이랑 야채"라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2. 스프 베이스를 고르는건데 150엔을 추가하면 오징어먹물을 추가해서 좀 더 깊은 맛을 내는 스프로 해준다고 하네요

   (저는 기본 베이스로 했습니다.)

3. 매운맛 선택인데요 솔직히 신라면 드시는분이면 6번 정도도 충분히 드실 수 있다고 봅니다.

   7번부터 10번까지는 할라피뇨분말을 넣는다고 하네요

   (저는 6번 초매운맛을 선택했습니다.)

4. 밥 사이즈를 고르는부분입니다. 밥도 추가주문하면 돈이 상당히 많이 드네요

   (저는 중간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5. 그리고 밑에부분은 스프카레에 추가하는 토핑입니다.

   (여기서 저는 道産ソーセージ"북해도산소세지"를 추가 토핑으로 넣었습니다.)

주문해서 나온 스프카레

인기가 많은 가게답게 배달주문도 많고 손님도 많아서 한 15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스프카레가 일반 카레에 비해 밍밍한 느낌이 나서 주변에 별로 안좋아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내용물을 먹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닭고기도 맛있는데

소세지 육즙 터지는게 장난 아니었습니다.

맛있게 완식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중에 발견한 치킨집

타누키코지 상점가 7번에 있었던 것 같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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