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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본 여행

[북해도/홋가이도]2021년 북해도 방문기 #4

[북해도/홋가이도]2021년 북해도 방문기 #4

안녕하세요 미나라이 입니다.

 

북해도 일정 네번째날과 마지막날

 

여행 중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였습니다.

 

여정은 4월 29일 ~ 5월3일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5월2일 도야호 당일치기 여행

 

이날은 도야호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대학교 동기가 도야호의 호텔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오랜만에 얼굴도 볼 겸 해서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교통수단으로는 이번에도 렌트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빌린 차량

닛산 노트 E-Power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파킹은 위에 P버튼을 누르면 되더군요

삿포로에서 도야호까지의 거리... 대략 101키로

 

정오쯤에 도착해서 친구와 합류하고 사이로 전망대에 갔습니다.

사이로전망대도 6년만의 방문이네요

당시에는 3월달에 가서 눈이 아직 많았었는데

도야호의 높은 지역에서 넓은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전망대 주차장쪽으로 나오면 멀리서 요테이산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니 후지산으로도 불리우고 높이는 한라산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5월이라서 아직 정상부근에는 눈이 쌓여있네요.

점심으로 또 스프카레를 먹었습니다.

mogmog라는 카레집이었습니다.

점심 먹고 카페도 가게 되었네요

분위기가 어르신들 많이오는 다방같은 느낌 ㄷ

 

카페에서 시간 떼우고 우스산에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왕복 1800엔 ㄷㄷ

대신 1일 이용권이라서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우스산 정상이네요

멀리 무로란 시내도 보입니다.

우스산 화구네요

저곳이 올해 3월에 한번 분화를 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연기가 계속 나고 있습니다.

우스산 맞은편에는 쇼와신잔이 있습니다.

화산연기가 계속 나서 무서운 느낌도 들더군요

친구가 일하는 호텔 앞에서 한장

도야호랑 요테이산이 한눈에 보여서 장관이더군요

친구덕분에 호텔에서 온천욕도 공짜로 즐기게 되었습니다.

노천탕이 개방되어있어서 아래 사진의 경관이 그대로 보이더군요

온천욕을 다 즐기고 삿포로로 귀환했네요

돌아오는길에 비가 내려서 정말 힘들었네요

길도 엄청나게 험한데 주변 차들이 운전을 정말 사납게 하더군요...

저녁으로 삿포로에서 유명한 북경요리집 호테이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장기(카라아게)정식이 굉장하다고 해서 방문해봤는데요

저는 장기정식A세트(940엔)를 주문했습니다.

배달주문이 엄청나게 밀려서 15분정도 기다리고 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받고 양보고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치킨 반마리 이상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닭튀김 크기가 제 주먹 절반만하더군요

맛있게 먹고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5월3일 북해도→동경 이동

 

오전 11시30분 비행기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동을 했습니다.

 

삿포로역에 도착하고 랜드마크인 흰색돌(白い石)도 찍었네요

삿포로역에서 만남 약속을 잡을 때 흰색돌 이라고 하면 삿포로 사람들은 대부분 안다고 하더군요

에어포트 쾌속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라운지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아마존 골드카드라서 무료 이용이 가능했네요. (카드 없을시 입장료 1000엔)

드링크바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충전서비스도 제공

아침으론 간단하게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게살 도시락인데 가격만큼 만족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 : 1200엔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군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한번에 가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코로나 시즌이라서 빈좌석이 많아서 아늑하게 온 것 같네요

리무진 버스 : 1300엔

도쿄역 도착

 

이후 집으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6년만에 방문한 홋가이도였는데요

날씨가 도와주지 못한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즐길거 다 즐기고 만날 사람 다 만나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네요.

 

이상으로 북해도 여행 마지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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